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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화 대전공장 폭발 사고 본격 수사



대전

    경찰, 한화 대전공장 폭발 사고 본격 수사

    14일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을 준비하던 직원 3명이 숨진 가운데 대전경찰청 김연수 강력계장이 관련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인상준 기자)

     


    경찰이 14일 한화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하는 등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돌입했다.

    김연수 대전청 강력계장은 대전경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합동으로 감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수사방향을 정할 것"이라면서 "명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수사의 촛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경찰은 지방청 광역수사대 전원과 유성경찰서 강력 2팀 등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등 전문가 그룹들과 연계를 통해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 계장은 "폭발한 현장에 추진체가 4개 있었고, 이 가운데 1개에서 폭발이 일었던 것으로 보여진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정밀 감식 등 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국과수와 소방, 산업안전관리공단, 행안부 재난조사과 등의 참여하에 감식을 벌였으며, 15일 오전 2차 정밀 감식을 벌이는 등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42분쯤 화약 등을 취급하는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을 준비하던 직원 A(32)씨 등 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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