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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어린이집연합회 "보육료 현실화 하고 맞춤형 보육제도 폐지하라"



대전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보육료 현실화 하고 맞춤형 보육제도 폐지하라"

     

    충청남도어린이집연합회가 누리비용 인상과 보육료 현실화를 통한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권익실현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도어린이집연합회 이상수 회장과 충남지역 어린이집 원장 20여 명은 18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육료 현실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누리과정 적용을 받는 전국의 3-5세 어린이 127만 6천여 명 가운데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인원이 58만 1천여 명에 달하고 있는데도 누리과정 비용이 6년 동안 동결돼 어린이들에 대한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실종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비현실적인 보육료를 지원하면서 영유아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육하라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라며 "정부는 영유아를 제대로 기르고 가르칠 수 있도록 최저임금과 물가상승분을 충분히 반영한 합리적인 표준보육비용을 산출하라"고 촉구했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는 "정부가 보육의 질 개선과 학부모의 만족도 제고를 내세워 맞춤형보육제도를 도입하고 있지만 보육재정 절감의 목적으로 변질돼 보육서비스를 질적으로 저하시키고 있다"며 "8시간 표준보육시간을 확립하고 여기에 맞게 보육료 체제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3월 28일 생존권 사수 집회를 시작으로 끝까지 대정부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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