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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지도에서 완전히 소멸"…미국 이어 전선서도 '영토 제거' 선언



국제일반

    "IS, 지도에서 완전히 소멸"…미국 이어 전선서도 '영토 제거'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리마를 방문, '리마 군용전차공장'에서 연설 도중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점령 현황을 표시한 지도를 들어보이며 "(IS는) 오늘 밤까지 처리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하이오로 출발하기 전에도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같은 말을 했다. (사진=연합뉴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소멸했다.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의 무스타파 발리 대변인은 23일(시리아 다마스쿠스 시간) "SDF가 이른바 칼리프 국가(칼리프가 다스리는 이슬람 신정일치 국가)을 완전히 제거하고 IS를 영토면에서 100% 무찔렀다"고 선언했다.

    발리 대변인은 SDF가 IS의 마지막 소굴 바구즈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한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로 가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시리아에서 IS 칼리프 국가가 100% 제거됐다"고 선언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렇게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취재진과 만나 IS 점령지가 붉은색으로 표시된 두 지도를 보여주며 "이것은 (2016년 대선) 선거일의 IS이고, 저것은 현재의 IS"라며 "여러분이 이 지도를 가져도 된다. 축하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IS 영토 제거' 선언은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이 IS 격퇴작전을 시작한 지 4년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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