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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한달가량 계속되는 폭우로 76명 사망…2조8천억원 피해



국제일반

    이란, 한달가량 계속되는 폭우로 76명 사망…2조8천억원 피해

    이란 31개주중 25개주에서 피해 입어

     

    지난달 19일 이후 이란 전역을 휩쓴 호우로 76명이 사망하고 피해규모가 25억달러(약 2조 8천억원)로 추산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압돌레즈 라흐마니 파즐리 내무장관은 의회에서 “최근 홍수는 전례없는 일이다...25개 주와 4,400개 이상 마을이 피해을 입었다”고 밝혔다.

    파즐리 장관은 이번 홍수로 약 350조 리알(25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현지 언론은 지난 한달 간 강우량이 수십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수해도 전례없는 규모라고 전하고 있다.

    이번 호우는 이란 북부에서 시작돼 북서부와 중부, 남부를 차례로 강타해 전체 31개주가운데 25개주가 피해를 입었다.

    이란 교통부는 전국에서 교각 725개가 완파됐고 1만 4천km의 도로가 유실 또는 부분 파손됐다고 집계했다.

    또 이란 석유부는 지난 12일 주요 산유지대인 후제스탄주도 수해로 일부 유전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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