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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주중 대사 베이징 외교가 데뷔 "한중 경제 협력 새 모델 만들어나가야"



아시아/호주

    장하성 주중 대사 베이징 외교가 데뷔 "한중 경제 협력 새 모델 만들어나가야"

    • 2019-04-17 08:52

    장하성 주중 대사 16일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톈진시 홍보행사 참석 축사, 왕이 외교부장과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와도 만나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가 4월 16일 톈진시 홍보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장하성 중국 주재 한국대사가 16일 톈진(天津)시 홍보행사에 참석하며 베이징 외교가에 첫 선을 보였다.

    장 대사는 취임 일주일만인 이날 중국 외교부와 톈진시 정부 주최로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텐진시 홍보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장 대사는 "중국 부임 뒤 첫 대외행사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첫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대학'에 나오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라는 경구를 들어 "날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출발하라는 뜻인데 한중 관계에도 이런 자세가 필요하다"며 "양국 경제의 구조와 환경이 달라진 것에 맞춰 한중 경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톈진에 대해서는 삼성SDI와 삼성전기가 톈진에 14억 달러를 투자하고 파리바게뜨가 최근 대규모 생산 공장을 세운 것을 예로 들며 "전통적 수출가공업에서 첨단제조업과 소비재, 서비스업으로 진전되고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부임 후 처음으로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났다.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와도 처음으로 대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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