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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무역합의 성공 느낌"…5월말 합의문 서명 관측



미국/중남미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 성공 느낌"…5월말 합의문 서명 관측

    • 2019-04-18 13:30
    시진핑 주석(왼쪽)과 트럼프 대통령(오른쪽)이 2017년 11월 만났을 때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연설하면서 미중 무역협상 상황에 대해 “중국과의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는 느낌을 갖고 있다”며 “그것은 양국에 모두 좋은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건 꽤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청중들을 향해 “여러분은 아주 아주 조만간 그것에 관해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밝힌 가운데,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날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이르면 다음달 말 또는 6월 초에 무역협상 합의문에 서명하는 것을 목표로 미중 양측이 추가적인 대면 협상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29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는데 이어, 그 다음주 다시 류허 중국 부총리를 비롯한 중국 협상단이 미국 워싱턴에 오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는 것.

    또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새 일왕 즉위 후 첫 일본 국빈으로 일본을 방일하는데 이어 6월 28일과 29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방일 기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가능성도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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