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이 진주 방화·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치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경남경찰청은 18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수회 신고했음에도 제대로 조치되지 않았고 사건 발생 이후 현장초동 조치가 미흡했다는 유족 등 피해자들의 의견에 따라 진상조사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진상조사팀은 과거 신고사건 처리절차와 사건 발생 이후 현장 초동조치 전 과정에 대해 경찰 조치가 적정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조상조사팀은 청문감사담당관을 팀장으로 해 감찰, 강력, 생안계장, 112관리팀장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최대한 신속한 정확하게 조사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