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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낯선 자의 노크…어선에 무장공비 탔다면"



국회/정당

    황교안 "낯선 자의 노크…어선에 무장공비 탔다면"

    삼척항 북한 어선 두고 "명백한 경계 실패"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최근 북한 주민 4명을 태운 소형 어선이 사흘 동안 동해안을 떠돌다 강원도 삼척항에서 발견된 사건을 두고 "명백한 경계 실패"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어선에 무장공비가 타고 있었다면 어쩔 뻔했습니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 영해를 찾아온 낯선 자의 노크, 너무나 공포스럽고 오싹한 일"이라며 "경계 실패를 덮으려고 은폐·왜곡한 사실까지 드러났다"고 썼다.

    또 "출항 목적, 발견 장소, 신고 주체 등 모든 과정이 거짓으로 확인됐다"며 "사태를 덮기 위해, 무능을 숨기기 위해,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다니 용서받지 못할 행태"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9·19 군사합의를 무효화하고 우리 군의 경계 태세를 원상 복구해야 한다"며 "불안이 커지고 있다. 잠을 이룰 수 없는 대한민국의 밤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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