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은 25일, 환자 안전의 날을 맞아 병원 곳곳에서 안전관리 홍보 활동과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 제공=고신대복음병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환자 안전의 날’을 맞아 환자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안전한 병원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QPS실(실장 이태화)과 감염관리실 직원들이 병원 곳곳에서 환자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홍보 활동과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영식 병원장은 “환자들의 안전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캠페인 활동을 통해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환자와 교직원이 공유하고 환자 안전을 실천하기 위한 행동이 습관화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환자들의 안전을 재차 강조했다.
'환자 안전 관리'는 의료 과오로 인한 상해부터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일련의 모든 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과오를 조속히 보고, 분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지는 모든 과정이 들어간다.
대표적인 '환자 안전 관리' 활동으로는 낙상 예방과 손 씻기, 감염 예방, 환자 확인 등이 있다.
이 중 환자 확인은 가장 기본적인 '환자 안전 관리' 활동으로 환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환자 신분증(팔찌, 신분증, 진료 카드, 영수증) 등의 정보를 교차 확인한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사건이 발생한 후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을 뜻하는 RCA (Root Cause Analysis)에서 한 단계 앞선 안전관리 방법으로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문제점을 파악하는 FMEA(Failure Mode and Effect Analysis)가 환자 안전의 기본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3월, 4일간 실시된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감염관리와 환자안전 평가 기준이 대폭 강화된 기준을 기준치보다 높은 수준으로 통과해 오는 2023년 6월까지 인증 의료기관 자격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