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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혁철 살아있다" 처형설 부인



국회/정당

    국정원 "김혁철 살아있다" 처형설 부인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서 서훈 국정원장이 밝혀
    지난 5월 조선일보 제기 '처형설' 사실 아닌 것으로

    김혁철 전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가정보원은 16일 "김혁철 전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가 살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처형설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민기 의원이 밝혔다.

    김 의원은 "얼마 전에 김혁철이 숙청됐다는 보도가 있었고 여태까지 국정원에 물었을 때는 계속 추적 중이라고 답했다"며 "그러나 오늘 다시 물으니 서훈 국정원장은 '살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5월 북한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의 책임을 물어 '김혁철을 총살했다'고 보도 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최근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에 북한이 신속히 반응해 급작스럽게 진행됐다"며 "북한에서는 이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등 외무성 대미라인이 총출동해 행사를 주도했고, 통일전선부는 지원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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