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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꺾이고, 뽑히고, 깨지고' 제주 태풍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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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꺾이고, 뽑히고, 깨지고' 제주 태풍 피해 속출

    공공시설, 사유시설 등 90여 건 피해신고

    서귀포시 상예동에서 가로수인 야자수가 강풍에 도로 한가운데로 쓰러졌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가로수가 뽑히거나 건물 지붕이 날아가는 등 제주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2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태풍 '타파' 피해신고 건수는 공공시설 48건, 사유시설 45건 등 모두 93건이다.

    순간 최대풍속 초속 40m가 넘는 강풍에 가로수와 전신주가 뽑히거나 신호등이 꺾이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건물 대형 간판이 뜯어지거나 태양광 패널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갔다. 주택 유리창이 깨지거나 지붕이 날아가기도 했다.

    강풍에 전선이 끊어지거나 변압기가 고장 나면서 서귀포시 표선리, 대정읍 등 3335가구가 정전됐다. 현재 842가구만 복구된 상태다.

    최고 7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 등의 침수 피해도 이어졌다.
    서귀포시 법환동 한 건물 지붕이 강풍에 날아갔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강풍으로 서귀포시 표선면 한 건물 간판이 떨어져 나갔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시 건입동 주택가에서 전신주가 넘어지려 하자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시 연동 한 모텔 지하가 물에 잠겼다. 소방 119대원이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시 내 한 아파트단지 입구 신호등이 강풍에 꺾였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나무가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꺾였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서귀포시 서호동 한 요양원 건물에 있던 태양광 패널이 강풍에 날아갔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시 우도면 한 창고 건물이 강풍에 파손됐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서귀포시 한 건물 유리창이 강풍에 깨지면서 소방대원이 안전조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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