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 연장사업 '재시동'



청주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 연장사업 '재시동'

    옥천군 "허태정 대전시장 조기 추진 약속"
    비용 분담 협상 등 여전히 걸림돌

    (사진=옥천군 제공)

     

    적자 우려 등을 이유로 그동안 답보상태에 놓였던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 연장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옥천군은 5일 김재종 옥천군수가 최근 허태정 대전시장과 만나 광역철도 기본계획 용역 조기 추진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기본설계를 추진하면서 그동안 쟁점이 됐던 역 신설과 운영비 문제를 해결해 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역철도 옥천 연장은 사업비 227억 원을 들여 대전 오정역에서 대전역을 거쳐 옥천역까지 20.2km 구간에 열차를 투입하는 사업이다.

    2017년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까지 인정받고도 대전시가 적자 해소 대책 등을 강도하면서 그동안 답보상태였다.

    하지만 양측이 오정역과 대전역 사이에 역 신설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검토하고 운영비와 건설비 등의 구체적인 비율은 기본계획 확정 이전에 협의하기로 하면서 돌파구를 찾았다.

    다만 대전시와 충청북도 간의 비용 분담 협상 등이 여전히 걸림돌로 꼽히고 있다.

    김 군수는 "대전 서·남부권과 북부권을 잇는 광역철도망에 옥천 연계 노선이 생긴다면 대중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