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CBS 최범규 기자)
성탄절을 앞두고 충북 청주지역 성가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주CBS는 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9 성탄 축하 성가합창제'를 개최했다.
이번 성가합창제에는 CBS합창단과 청주제일교회, 청주장로성가단, 청주중앙순복음교회, 청주순복음교회, 청북교회, 큰빛교회, 청주성서신학원, 우리사랑교회, 복대교회 등 10개 성가대가 참여했다.
성가대는 '거룩하시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오! 우리 구세주', '주님은 나의 노래 되시네' 등 귀에 익은 성탄 성가를 부르며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관객들은 한곡 한곡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갈채로 환호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마지막 공연은 전 출연팀과 1천여 명의 관객들이 함께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한목소리로 찬양하며 다시 한 번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청주CBS 복진규 본부장은 "성가합창제를 통해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이자 축복"이라며 "청주CBS는 앞으로도 교회를 섬기며 우리 이웃을 아끼는 청지기가 되겠다"고 했다.
청주CBS(FM 91.5MHz)는 오는 25일 낮 12시 5분부터 라디오를 통해 '2019 성탄 축하 성가합창제'를 특집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