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충북도의회, 공업용수 부족 해결 건의안 채택



청주

    충북도의회, 공업용수 부족 해결 건의안 채택

    (사진=자료사진)

     

    충청북도의회가 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6일 건의안을 통해 "충북은 앞으로 공업용수 부족으로 기업유치 활동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환경부로부터 충북이 배정받은 공업용수량은 2021년 15만t, 2023년 29만 2천t, 2025년 33만 7천t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 2위와 3위의 저수량을 보유한 충주댐과 대청댐이 있지만 충북에 도움은 커녕 피해만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산경위는 "환경부가 조속히 2025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해 충북의 공업용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며 "공업용수 배분 시 댐으로 인한 피해와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에 우선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건의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377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의결해 청와대와 국회, 환경부 등에 보낼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충북도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임영은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주댐의 용수를 충북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대청댐 용수는 진천과 연결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