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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코로나 사태에도 시진핑 방한엔 차질 없을 것"



미국/중남미

    강경화 "코로나 사태에도 시진핑 방한엔 차질 없을 것"

    뮌헨안보회의(MSC) 일정을 마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사태에도 불구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상반기 방한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강경화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양자회담을 한 뒤 취재진들에게 "시 주석의 방한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이 계속 조율했던 대로 추진한다는데 변함이 없다는 것을 왕 국무위원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좀 더 조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앞서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도 약식으로 양자회담을 가졌으며, "방위비 분담금협정(SMA) 협상 등 양국간 현안과 북한 정세에 대해 간단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SMA 협상이 "아직 양국간 간격이 있다"면서도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의 폭이 굉장히 넓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실무급에서는 협상이 상당부분 진척됐음을 시사하는 발언이어서 다음번 협상에서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미 국무부는 독일 뮌헨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으며, 3국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다른 세계적 안보 관심사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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