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전경(포항CBS자료사진)
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 1200억 원을 지원한다.
14개 협약은행을 통해 기업 당 최대 10억 원까지 융자추천이 이루어지며 1년간 3%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자금소진 시까지로,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중국산 원자재·중간재 조달 어려움으로 생산에 차질이 있는 제조기업 △대기업·중견기업의 생산중단 등으로 피해를 입은 납품 제조기업 △중국 현지에 지사·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 △그 외 중국 관련 거래 감소·지연·중단, 매출감소, 계약지연·파기 등 직·간접적인피해가 발생한 기업 등이다.
지원신청은 취급은행과 사전 협의 후 피해 사실 구비서류를 첨부해 경주시 기업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나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gepa.kr) 지원 사업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 하루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자금을 적기에 공급해 피해기업의 경영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