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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부산 초.중.고 개학, '코로나19 확산 추이 지켜보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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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일 부산 초.중.고 개학, '코로나19 확산 추이 지켜보다 결정'

    21일 오후 부산교육청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 모습(자료사진)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2일 오후 3시 30분, 부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위기경보 수준을 '경보단계'로 유지하되 '심각단계'에 준하는 대응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 이달 말까지 지역 감염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부산 초.중.고등학교의 3월 신학기 개학 연기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을 부교육감에서 교육감으로 격상, 운영에 들어가며 사태가 안정화 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감염증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단계로 24일부터 29일까지 초·중·고의 방과후학교를 전면 휴강하기로 하고, 다만 유·초등학교 돌봄교실의 경우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 운영하기로 했다.

    학사일정이 현재 종료 안된 유치원 24개원과 고등학교 5개교에 대해선 학사일정을 즉시 종료하도록 했다.

    부산교육청 직속 11개 도서관 전관은 운영을 중단하고, 외부인에게 개방해 온 학교시설에 대해서도 개방을 중단하기로 했다.

    3월 2일로 예정된개학 연기 여부는 지역 감염 확산 추이를 좀더 지켜보다가 결정하기로 했다. 입학식을 할 경우 강당 등 단체로 모이지 않고 교실단위 소규모로 실시하기로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미 부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위중하고 긴급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가 멀리 있는게 아니라 내 옆에 있다는 생각으로 경각심을 갖고 감염증 예방 관리 대응체계에 따라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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