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자동차 기업 줄줄이 '스톱'…르노·도요차 공장 가동 중단



아시아/호주

    자동차 기업 줄줄이 '스톱'…르노·도요차 공장 가동 중단

    르노, 중국·한국 제외 전 세계 공장 가동 중단
    도요차는 유럽 내 모든 공장 일시 중단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세계 자동차 기업들이 줄줄이 공장 문을 닫고 있다.

    프랑스의 자동차기업 르노는 코로나19 사태로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고 30일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르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 그룹은 해당 국가들의 상황이 호전되면 생산을 재개해 수요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공장은 이미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거나 재개 절차에 착수했다고 르노그룹은 덧붙였다.

    도요차자동차도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유럽 내 모든 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미 가동이 중단된 영국과 터키, 프랑스, 체코, 폴란드, 포르투갈 등 유럽 6개국의 공장 재가동 시기가 빨라야 4월 20일 이후다.

    이에 따라 이달 말~다음달 초 유럽 내 모든 도요타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게 된다고 언론은 전했다.

    도요타가 이날 발표한 지난달 전 세계 자동차 생산 대수는 작년 2월보다 13.8% 감소한 62만5750대였다.

    지난달 도요타의 중국 내 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77.4% 감소한 1만5311대였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중국에 있는 4개 완성차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