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산발적인 부산 관광 인프라 개발, '이젠 체계적으로 추진'



부산

    산발적인 부산 관광 인프라 개발, '이젠 체계적으로 추진'

    해운대 해상케이블카 조감도(자료 사진)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부산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지난 8일, '부산지역 신규 관광자원 개발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지역 관광 인프라의 새판짜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는 용역을 맡은 주 한가람과 부산관광협회, 여행사 대표, 대학 교수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부산만이 가질 수 있는 관광자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지역에서 추진되는 감지해변 집와이어와 감천문화마을 모노레일, 해운대~이기대 해상 케이블카, 황령산 케이블카.전망대 등과 각 구.군에서 권역별로 검토.제안되고 있는 사업들까지 포함해서 '관광 인프라 간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 "그동안 지역별로 산발적으로 설치된 송도 케이블카, 금강공원 케이블카와 감천문화마을, 동래시장, 자갈치, 남포동 등 '기존 관광자원과 새 관광인프라와 연계해서 부산만의 독창적인 관광자원'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자"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부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해운대와 이기대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의 우선 순위를 정하기 보다는 '어떤 사업이 효과적이고 타당성이 있는지를 검토하는데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별, 권역별 다양한 관광 인프라 개발사업의 중.단기 집행계획과 민간참여 등 효과적인 개발방법을 정하고, '종합적인 부산관광인프라 개발지도(네비게이션)'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에스동서 자회사인 부산블루코스트는 용역 결과가 나오기 전인 하반기에 부산시에 이기대와 해운대 동백유원지를 연결하는 4.2㎞ 길이의 해상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운영 중인 대원플러스건설은 황령산 정상에 케이블카와 전망대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