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코로나19 직격탄 부산지역 수출 급락…무역수지도 적자



부산

    코로나19 직격탄 부산지역 수출 급락…무역수지도 적자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부산지역 기업의 수출이 4개월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

     

    지난 4월 부산지역 기업의 수출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본부세관 집계결과 4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감소한 9.1억 달러, 수입은 14.4% 감소한 11.1억 달러, 무역수지는 1억9천7백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이렇게 급락한 것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 및 수요 위축 등 대외여건 악화가 직접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부산지역 수출은 올해 1월 19.4% 줄어든데이어 2월 1.1%,3월1.1%,4월 23.2%감소세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뒷걸음질 치고 있다.

    반면에 對중국 수출은 0.1% 증가했으나 미미한 수준이다.

    중국 수출은 코로나19가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철강관, 비철금속, 기계류 및 정밀기기 등 중화학 공업품과 금속광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중국 수출 증감률을 보면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34.3%와 76.1% 증가했으나 2월에는 마이너스 8.7%를 기록했고, 3월 들어 23.1%증가했다가 4월에는 0.1%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수출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가 70.3%)줄어 가장 큰폭으로 감소했고,자동차 부품도 52.1% 감소했다.

    미국과 EU의 해외 영업장 폐쇄 및 공장 가동중단 등의 영향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승용자동차의 미국 수출이 크게 감소했는데,르노삼성차의 닛산 로그 위탁 생산 종료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수입 역시 14.4% 감소했는데,가전제품 및 기계류와 정밀기기를 제외한 주요품목 수입은 모두 감소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