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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학원 방문한 40대 전남 29번째 확진… 광주 117번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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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학원 방문한 40대 전남 29번째 확진… 광주 117번 접촉

    광주 117번 확진자 접촉
    전남도, 밀접 접촉자 3명 등 접촉자 36명 확인…코로나19 검사 진행

    광주 시민들이 조선대병원 찾아 코로나19 관련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사진=조선대병원 제공)

     

    고시학원에서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40대가 전남 29번 확진자로 판명됐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주 동구 광주 고시학원에서 광주 117번 확진자와 접촉한 40대 여성이 전남 29번째 확진자로 판명됐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목포 소재 독서실에 갔다가 발열과 몸살, 가래 등의 증상을 보이자 목포기독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검사를 의뢰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순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격리 중이며 발열과 몸살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앞서 A씨는 지난 1일과 2일 광주 고시학원에서 광주 11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4일 목포 소재 독서실과 포차 2곳을, 5일에는 함평군 소재 식당과 카페 등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밀접 접촉자 3명을 포함해 최소 36명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주·화순·영암 등에 거주하며 A씨와 함께 광주 고시학원에 다닌 전남 거주자가 최소 5명으로 확인돼 코로나19 확진자는 늘어날 수 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CCTV 영상과 카드 결제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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