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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 보물창고' 충북 단양군 국가지질공원 최종 인증



청주

    '지질 보물창고' 충북 단양군 국가지질공원 최종 인증

    단양팔경 사인암.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권에서 처음 국내 13번째로 충북 단양군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충청북도는 10일 환경부 제24차 지질공원위원회 심의에서 단양군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은 공원면적 100㎡ 이상이고, 국가적 학술가치가 있는 명소 5곳 이상을 보유한 지역이 대상이 된다.

    단양 국가지질공원은 단양군 8개 읍·면 전역에 걸쳐있는 781.6㎢ 면적의 12개 지질 명소다.

    동쪽과 남쪽은 백두대간이 분포하고 중심에는 한강이 흐르는 단양군은 화강암과 변성암, 퇴적암 등 3대 암석이 고루 분포돼 있다.

    특히 석회암지대에 발달하는 카르스트 지형이 나타나고, 충상단층을 포함한 대규모 습곡과 다양한 지질구조가 발달해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단양군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은 도가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 지난 2016년 이후 4년만이다.

    도는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얻은 '지질 보물창고'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활용해 단양을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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