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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포항 여객선 면세점 5년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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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성산포항 여객선 면세점 5년만에 재개

    제주관광공사, 성산-녹동 여객선 취항에 면세점 7일 재개점
    코로나19 여파로 개점행사는 취소

    제주관광공사 성산포항 면세점(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 서귀포시 성산포항과 전남 고흥군 녹동항을 잇는 여객선이 취항하면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도 5년만에 문을 연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성산포항 면세점 시설공사와 매장 조성 등의 준비를 마무리하고 7일 재개점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재개점 행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성산포함 면세점 재개점은 성산포항과 녹동항을 잇는 카페리 여객선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호'가 지난달 17일 취항했기 때문으로, 5년만에 영업을 재개한 것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 12월 24일 성산포항 면세점을 개점해 2015년 10월까지 2년여 동안 성산포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해왔지만 성산항과 전남 장흥군 노력항을 오가던 오렌지호가 운항을 멈추면서 면세점 영업도 중단했다.

    다시 문을 여는 성산포항 면세점은 매장과 부대시설을 포함해 163.20㎡로 조성됐다. 이는 5년 전 면적 133.44㎡보다 넓고 인테리어도 쾌적하게 꾸몄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면세상품은 홍삼과 주류, 담배 등을 비롯해 향수, 패션(가방, 선글라스 등) 제품 등 선호도가 높은 상품 위주로 꾸려진다.

    제주관광공사는 성산읍 지역과 함께 하는 쇼핑 인프라 기능에도 충실히 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면세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도 계획하고 있다.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성산포항에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제주관광공사 면세점도 사회공헌 등 공적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면세점의 재개점으로 공사는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 입점한 지정면세점과 인터넷면세점에 이어 성산포항에서도 도민과 관광객에게 편안한 면세쇼핑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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