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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코스피 7거래일 연속 상승…2400선 안착



금융/증시

    진격의 코스피 7거래일 연속 상승…2400선 안착

    6거래일 연속 연고점 경신하며 26개월 만에 최고치
    최근 상승장 이끈 개인은 이날 차익실현 나서
    전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닥은 하락 마감

    코스피가 2년2개월 만에 장중 2400선을 돌파한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박종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11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년 2개월여 만에 24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29포인트, 1.35% 상승한 2418.67에 장을 마감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이자 6거래일 연속 연고점 돌파다. 또, 지수가 24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8년 6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전날까지 순매도 행진을 보이며 최근 지수 상승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개인은 이날 173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최근 7거래일 동안 이날과 지난 6일을 제외하고 순매수 행진을 보였으며 누적 순매수 규모는 2조 1866억원에 달한다.

    최근 상승장에서 주식을 내다팔기 바빴던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매수세로 돌아서 각각 1504억원과 39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지난 7거래일 사이 모두 266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특히 기관은 1조 9539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역시 2년 2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29%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09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6억원과 1569억원을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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