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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거뜬'…6월 대출 연체율 소폭 감소



금융/증시

    코로나19에도 '거뜬'…6월 대출 연체율 소폭 감소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33%, 전월말比 0.09%p↓
    기업·가계대출 모두 평년 수준으로 안정적 관리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자료=금감원 제공)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소폭 감소하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3%로 전월말 대비 0.09%p 하락했다. 전년 동월말과 비교해서도 마찬가지로 0.09%p 하락했다.

    앞서 지난 5월말 기준 연체율도 전년 동월말 대비 0.08%p 하락했고, 전월말과 비교했을 때도 0.02%p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평년과 다름없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것으로 의미한다.

    대출 주체별로 살펴보면 6월말 기준 전체 기업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말 대비 0.13%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4%p,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15%p, 중소법인 연체율은 0.20%p,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08%p 각각 하락했다.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 0.25%로 전월말 대비 0.05%p 하락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3%p,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12%p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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