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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당국 "가을에 백신 가능…팬데믹 통제는 어려워"



유럽/러시아

    독일 당국 "가을에 백신 가능…팬데믹 통제는 어려워"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에 해당하는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가 코로나19 백신을 올 가을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팬데믹 완전 통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베르트코흐 연구소는 이날 성명에서 "올 가을까지 백신이 1종 혹은 여러 종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그러나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해서 팬데믹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 연구소는 코로나19의 돌연변이로 백신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는데다, 면역 기간도 짧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선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이 한창이다.

    러시아는 전날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등록했다고 발표했고, 공동개발중인 독일의 바이오엔테크와 미국의 화이자도 이르면 10월까지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아 연말에 1억회 투여분을 공급할 수 있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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