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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폭우 피해액 2천억 원 넘어서



청주

    충북 폭우 피해액 2천억 원 넘어서

    (사진=자료사진)

     

    지난 1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액이 조사가 진행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충청북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사유시설 피해액 242억 원을 포함해 모두 2076억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제천이 609억 원으로 가장 많고 충주 564억 원, 단양 496억 원, 음성 282억 원, 진천 63억 원 등이다.

    인명 피해는 사망 9명, 실종 4명, 부상 2명이며, 이재민 992명이 발생해 이 가운데 아직도 309가구 590여 명이 임시거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또 도로와 하천, 철도와 산사태 등 공공시설 2천여 곳이 비 피해를 입었으며, 주택 등 건물 500여 채가 파손되거나 물에 잠기고, 농경지 905ha, 농작물 1300여 ha 등의 농업피해가 발생했다.

    도와 피해 시·군은 이날 31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90여 대를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의 집중호우 피해 조사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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