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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코로나 온상 신파디시장 2개월 만에 문연다



아시아/호주

    베이징 코로나 온상 신파디시장 2개월 만에 문연다

    철로 남쪽 15일 개장…시장 기능 60% 회복
    철로 이북 지역은 9월 10일 이전에 개장
    중국 본토 13일 코로나19 확진자 8명

    코로나19 발생으로 봉쇄된 베이징 시장.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베이징 집단 감염의 진원지였던 베이징 남쪽의 신파디 농산물도매시장이 오는 15일 부분 개장한다.

    신파디시장이 위치한 펑타이구 행정부시장은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철저한 방역을 거쳐 15일 철로 남쪽 지역의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시장이 문을 열면 과일·채소 교역량의 60%를 회복할 전망이다.

    철로 이북 지역은 다음 달 10일 이전에 재개장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신파디시장이 100%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이 재개장하더라도 소매는 더이상 취급을 하지 않게 된다. 시장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장 밖에 1000㎡ 규모의 소매 시장이 지난달 말 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축구장 157개를 합친 크기의 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베이징 농수산물 공급의 약 70%를 차지했던 곳이었다. 지난 6월 11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코로나 집단 감염의 진원지로 지목되면서 두 달 이상 전면 폐쇄되고 있다,

    베이징의 또 다른 대형 시장인 징션도 영업을 재개하는데 이곳은 밤 8시부터 이튿날 아침 7시 30분까지만 문을 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3일 하루에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0명이다. 이 중 22명이 해외 유입자이고 8명이 본토 확진자인데 모두 신장 지역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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