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 33.4%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2주차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도이다.
통합당이 지지도에서 민주당을 역전한 것은 문재인 정부들어 처음이다.
지지도 역전의 결정적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질 수밖에 없다.
지지도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은 부동산 정책실패로 모아졌다.
집값과 전세값 폭등으로 민심 이반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여기에 조국사태와 양정숙, 윤미향 의혹 등 여권 인사들의 위선이 드러나면서 이반현상은 가속화하고 있다.
그런데도 문 대통령의 현실인식은 문제해결과는 거리가 멀다.
집값과 전세값이 폭등하는데도 집값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부동산 정책이 실패한 것이 분명한데도 청와대와 정부의 정책 책임자
누구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지 않고 있다.
대통령의 메시지에 공감하는 국민들은 많지 않다.
대통령의 가장 큰 메시지는 인사를 통해 나오지만
문 대통령의 인사는 노무현 정부 때 발 걸친사람을 중용하는
돌려막기 인사로 민심과 동떨어져 있다.
이렇게 지지도가 추락해도 문 대통령은 진짜 민심을 모르는 것인가?
문재인 정부는 중견언론인들과 교류는 커녕 의견도 물어보지 않는
독특한 정권이란 사실도 부각됐다.
아이러니한 것은 통합당이 아무 것도 안해도
반사이익으로 지지율이 역전됐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통합당으로서는 언제 또 똥볼 찰지 모른만큼 조심해야 한다는
충고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