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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시물레이션에서 3분기 플러스 성장"



경제정책

    홍남기 부총리 "시물레이션에서 3분기 플러스 성장"

    "연간 성장률에 3분기 매우 중요…올해 역성장만 안 하면 선방으로 생각"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분기 국가 경제의 플러스 성장을 전망했다.(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분기 우리 경제의 플러스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외신 기자 간담회에서 홍남기 부총리는 "3분기에는 플러스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올해 연간 성장률에서 3분기 실적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올해 우리 경제의 전 분기 대비 분기별 성장률은 지난 1분기 -1.3%로 역성장한 데 이어 2분기에는 -3.3%(속보치)로 더욱 악화했다.

    홍 부총리는 "수출이 관건인데 지난달 감소율이 한 자릿수로 줄어드는 등 개선 추세가 이어진다면 3분기에 플러스 성장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또, 전 분기가 -3.3%로 아주 안 좋았던 기저효과도 2분기 대비 3분기 플러스 성장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홍 부총리는 "숫자를 밝히는 건 적절하지 않지만, 정부 내부 시물레이션 결과 플러스가 나오기도 했다"며 3분기 플러스 성장에 대한 은근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애초 2.4%에서 0.1%로 대폭 낮췄다.

    홍 부총리는 "0.1%는 쉽게 말해 역성장은 막겠다는 것이었는데 실제로 올해 우리 경제가 역성장만 하지 않으면 상당히 선방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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