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14일 오전 10시 30분쯤 충북 단양군 가곡면 가대리 남한강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A(49, 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장소에서 3.7㎞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A씨는 남한강 일대에서 진행된 소방 드론 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가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A씨는 지난 2일 낮 12시쯤 단양군 어상천면 심곡리에서 가족과 함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시 A씨와 함께 실종된 가족 2명은 각각 지난 6일과 9일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와 단양군 단양읍 도전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남은 실종자는 충주시 산척면 수해 현장으로 출동하다 사고를 당한 소방대원 1명과 주민 2명 등 모두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