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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도 대구 제조·건설업 어렵다



대구

    4분기도 대구 제조·건설업 어렵다

    경기전망지수(BSI) 추이(사진=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 제조업과 건설업체들은 4분기에도 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상공회의소가 기업 210곳(제조업 160곳, 건설업 50곳)을 대상으로 4분기 기업 경기 전망 지수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이 61, 건설업은 42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전분기 46보다 상승했지만 3분기에 대한 기저 효과로 경기 악화에 따른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 경기 전망 지수는 기계 26, 섬유·의류 75, 자동차 부품 87로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3분기에 이어 수출과 생산 부진이 다소 완화됐지만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건설업은 3분기 전망치 58보다 하락했다.

    건설 현장의 감염 위험으로 공사 진행이 늦어지고 추가 건설 수주 건도 없는 실정이다.

    정부의 주택시장, 재건축·재개발 등의 규제로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응답한 제조업체의 76.9%가 올해 초 계획한 영업이익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50.6%는 연초부터 비상 경영 중이라고 답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 대응 방안으로 경비 절감(88.8%), 생산·가동률 축소(77.5%)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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