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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트럼프 당선 예측한 조사기관 "이번에도 트럼프"



미국/중남미

    4년 전 트럼프 당선 예측한 조사기관 "이번에도 트럼프"

    "보수층은 보상 없으면 여론조사서 정직한 답변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4년 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했던 여론조사기관이 이번 대선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트라팔가르 그룹의 로버트 케힐리 수석위원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최소 270명대 (선거인단을 확보해) 이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은 50개 주에서 높은 득표율을 보인 후보가 해당 주에 할당된 선거인단 표를 독식하는 간접선거다. 선거인단의 과반인 270명 확보하면 승리한다.

    케힐리 수석위원은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샤이 트럼프'를 간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부분의 미국 여론조사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승리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숨은 트럼프 지지자의 표를 놓쳤다는 주장이다.

    그는 "보수층은 여론조사에 참여하길 주저한다"며 "보상이 없으면 정직한 대답을 못 얻는다"라고 강조했다.

    더힐은 "트라팔가르의 2016년 여론조사는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등 핵심 격전지에서 트럼프가 이긴다고 했고, 거의 모든 여론조사는 힐러리 클린턴이 이기고 있다고 했다"면서 "트럼프는 이 두 경합주는 물론 위스콘신에서 이겼다"고 보도했다.

    한편 선거분석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 지지율은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 애리조나, 오하이오,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격전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평균 4%포인트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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