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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나흘만에 500명대 "진정 기미 안 보여"



보건/의료

    코로나19 신규확진 나흘만에 500명대 "진정 기미 안 보여"

    신규확진자 511명…누적 3만5163명
    수도권 356명…전국 모든 지역 확진자 발생
    정 총리 "언제든 시행할 수 있게 방역 강화방안 검토"
    "이번 주말까지가 중대 기로…방역 동참해달라"

    왼쪽부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세균 국무총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흘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는 511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만5163명이다.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493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192명, 경기 143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 356명이 확인됐다.

    비수도권에서도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31명, 전북 26명, 충북 16명, 강원 12명, 광주 10명, 세종·경남 각 7명, 울산·충남 각 6명, 대전 5명, 대구·경북 각 4명, 제주 2명, 전남 1명 등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시행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 강화방안을 미리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정 총리는 "이번 주말까지가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한 기로가 될 것"이라며 "모든 국민들께서 스스로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함께 참여하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치료를 위해 격리 중인 환자는 657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101명이다. 전국에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1일 기준 59개 남아있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사망자는 526명(치명률 1.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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