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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표관광지 코로나19 직격탄…관광객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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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대표관광지 코로나19 직격탄…관광객 대폭 감소

    경기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강천산군립공원, 고창읍성 등
    올해 3분기 기준, 전년보다 10만 명 이상 입장객 대폭 줄어

    전주 한옥마을 내 경기전(사진=자료사진)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여름 휴가철 전북지역 대표 관광지의 입장객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라북도가 올해 3분기 주요관광지점(유료) 입장객수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주 경기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순창 강천산군립공원,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내소사), 고창읍성 입장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했다.

    보통 매년 3분기(7~9월)는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로 관광객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이들 관광지는 전년보다 입장객이 10만명 이상 줄었다.

    올해 3분기 전주 경기전에는 6만1475명, 군산근대역사박물관 5만6283명, 순창 강천산군립공원에는 16만8140명이 찾았다.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내소사)에는 9만8544명, 고창읍성에는 2만624명이 입장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경기전에 16만9624명, 군산근대역사박물관 18만6441명, 강천산군립공원 33만4505명, 변산반도국립공원(내소사) 21만8079명, 고창읍성에 15만3312명이 들렀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진 올해 4분기에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등으로 도내 대표 관광지의 입장객이 더 줄어들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일 현재 전북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7명이다. 지난 1일 하루에만 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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