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19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두 90곳의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110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한 차례 선제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두 13곳의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주기적 검사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검체 채취는 자체 계약 의사와 간호인력을 활용하거나 보건소 순회 방문과 선별진료소 방문을 병행하고, 검사 비용은 전액 국비 지원된다.
충북도는 선제 검사 이외에도 종사자 동선 일지 작성, 시설 소독상태 등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거주시설 내 집단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