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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총리 "AZ백신 접종해야"…30세↓ 접종중단 검토



유럽/러시아

    英총리 "AZ백신 접종해야"…30세↓ 접종중단 검토

    아스트라제네카 공장을 방문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보건당국이 백신 접종을 계속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 공장을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뇌혈전과 인과관계 있다는 EMA(유럽의약품청) 백신평가단장의 발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존슨 총리는 "우리 시민들이 모두 백신을 맞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자 핵심"이라면서 "백신을 접종하세요. 2차 접종도 하세요"라고 강조했다.

    현재 인구 약 6820만명인 영국은 3160만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쳤고, 540만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했고, 최근 모더나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영국 현지언론인 채널4뉴스를 인용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30세 이하의 성인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제안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EMA 백신평가단장인 마르코 카발레리는 이날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는 뇌혈전과 백신 간의 연관성이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이런 반응을 유발하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MA는 백신과 혈전 간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고, 그 결과를 7일 또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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