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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모임제한 완화, 전면등교…일상회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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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뉴스쏙:속]모임제한 완화, 전면등교…일상회복 '시동'

    • 2021-06-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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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 입니다.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된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에서 학생들이 학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등교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6월 21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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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7월부터 수도권도 6명모임, 2학기엔 전면등교

    코로나 19로 잠겼던 빗장이 서서히 풀리고 있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가 시행되는데요. 먼저 거리두기 체계는 4단계로 간소화되는데,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다음달부터 수도권과 제주지역은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가 적용되게 됩니다. 1단계 적용지역에서는 사적모임에 대한 인원 기준이 사라지고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제한도 없어집니다. 2단계 적용지역은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고, 식당, 카페, 노래방, 유흥시설 등만 자정까지로 운영이 제한됩니다. 다만,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의 경우 시행 초기 2주는 6명까지만 모일 수 있도록 이행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황진환 기자

     

    2학기부터는 전면 등교도 시행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 미만인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학생들이 매일 학교에 가게 되는 건데요. 이를 위해 여름방학 동안 학교 방역체계가 강화되고 교사와 고3, 대입 수험생 등에 대한 백신접종도 8월말까지 완료됩니다. 나머지 학년에 대해서는 아직 접종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아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교육부는 2학기에 방역인력을 최대 6만명으로 확대하고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 선제적 진단검사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


    2. 변수는 “델타변이”…접종률 80% 영국도 비상

    새로운 거리두기에 대한 기대 한편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델타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국내에서도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150건 이상 발견됐습니다. 델타변이는 지난해 말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인데, 영국발 알파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60%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일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한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한형 기자

     

    특히 지금 영국의 상황이 심각한데요. 영국의 코로나 신규확진자수는 일주일 연속 7천명대입니다. 이 가운데 90%이상이 델타바이러스 감염인데요. 성인 인구의 약 80%가 백신을 한번 이상 접종한 영국은 델타 변이 확산 때문에 다음 주 방역 규제 해제 계획을 한 달 뒤로 연기했습니다. 미국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10%가 델타 변이 감염자로, 2주마다 2배씩 늘어나면서 올 가을 새로운 유행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3. “윤석열 X파일” 돌출에 대권행보 빨간불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앞에 엑스파일 논란에 이어 대변인 사퇴 등 악재가 잇달아 터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X파일에는 윤 전 총장의 부인 측 관련 의혹들이 정리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X파일은 A4 용지 20장 분량으로 언론 보도는 물론 세간에 떠도는 관련 얘기들이 총정리 된 내용입니다. 눈에 띄는 점은 각 사건마다 ‘이렇게 공격하면 된다’ 등의 정치적 공격 포인트가 담겼다는 점입니다.

    황진환 기자

     

    X파일 논란이 주말사이 증폭된 건 야권 인사로 분류되는 장성철 시사평론가가 X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히면서 "파일을 보니 국민의 선택을 받기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면서입니다. 여기에 더해 X파일이 알려진 다음날인 어제 오전 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이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대변인 직을 맡은 지 열흘 만의 전격 사퇴입니다. 사퇴배경에는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 조율되지 않은 얘기를 한 데 따른 경질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 배경은 어찌됐든 윤 전 총장 측에 악재로 보입니다.


    4. 쿠팡 화재 순직, 故김동식 소방령 오늘 영결식

    화재현장에서 48시간만의 숨진 채 발견된 김동식 구조대장. 김 대장에 대해 동료 후배들은, 자기자신보다 늘 동료와 후배의 안전을 먼저 생각했던 소방관이라고 말합니다. 사고 당일에도 긴급 대피 지시가 내려지자 맨 뒤에서 팀원들을 챙기면서 나오다 실종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기도는 김 대장에게 소방령으로의 1계급 특진과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했습니다. 김 대장의 영결식은 오늘 경기도청장 으로 엄수되고, 영결식 후 고인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20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동식 광주소방서 구조대장의 빈소를 찾은 동료 소방관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화재는 닷새째인 오늘까지도 꺼지지 않고 있는데요. 오랜 화재로 건물 구조가 약해져 중장비 동원이 어렵다보니, 소방대원들이 직접 들어가 적재물을 일일이 들추며 남은 불씨를 직접 제거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의 내부 적재물은 1620만 개에 달하는데 종이나 비닐 등 가연성 물질이 많다 보니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쿠팡의 뒤늦은 사과와 안이한 사고 대처, 또 평소 지적됐던 배달원의 과로사 문제 등이 부각되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쿠팡 불매, 탈퇴 운동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화재가 시작된 지하 2층 멀티탭에서는 선풍기가 연결돼 있었는데 무더위속에 에어컨 없어 선풍기로만 버텨야 했던 노동 환경이 화재의 원인이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김범석 창업주가 공교롭게 화재 발생 뒤 국내 법인 의장과 등기이사 자리에서 사임하면서 책임 회피 논란도 커졌습니다.



    5. 오늘 하지, 낮기온 30도 안팎 더위

    오늘(21일) 시원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어진다는 절기, 하지를 맞아 낮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한 낮에 서울 27도, 광주 30도, 대구는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20도 안팎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또 강원 영동과 강원 영서, 경기 동부, 경북 동부에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전국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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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란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지난 주, 모 대기업 내 부적절한 남녀 관계를 담은 글을 접한 분들 계실 텐데요. 사실을 그저 전했을 뿐이라 하더라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는 남의 얘기가 아닌 내 마음 속 이야기에 집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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