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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어린이집 교직원 휴가 분산해달라…교대근무 권고"



보건/의료

    당국 "어린이집 교직원 휴가 분산해달라…교대근무 권고"

    6월 넷째주~9월 셋째주 분산 휴가 권고
    순번제 휴가 및 교대 근무계획 수립해야
    코로나19 보건소 대응인력 정신건강 조사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교직원들로 하여금 여름 휴가를 9월까지 분산해서 가달라고 권고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여름휴가 대책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 대한 휴가 분산 계획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중대본은 7월말~8월초 휴가지에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육 교직원의 휴가기간을 이번달 4번째주에서 9월 셋째주 안에 분산해 휴가 및 근무계획을 수립하도록 권고했다.

    순번제 휴가를 도입하고 교대 근무계획을 수립해 관할 지자체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전체의 휴가기간을 설정하기보다는 보육교직원 간에 교대근무를 권장해 보육서비스를 유지하도록 한다.

    보육교직원의 선제검사, 예방접종, 개별 휴가 기간을 고려해 학부모에게도 휴가계획을 수립하도록 요청한다.

    교사 근무, 반 구성, 해당 기간의 원 운영방식 등에 대해서는 보육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집운영위원회 등 결정을 통해 운영하도록 했다.

    연합뉴스

     

    정부는 향후 예방접종 진행 상황과 거리두기 개편안을 반영한 어린이집 대응지침을 개정하고 지자체는 휴가 분산 계획을 포함한 어린이집 근무계획 및 운영 사항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휴가 분산에 적극 참여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추후 보육 유공 포상 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코로나19 검사, 예방접종 등 방역 업무를 수행하는 보건소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정신건강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각 시도별 확진자가 많은 17개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약 4000~5000명의 대응인력이다.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태, 업무강도, 스트레스 요인, 필요 서비스 등을 조사하며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를 통해 온라인조사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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