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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홍수로 독일과 벨기에 사망자 183명



유럽/러시아

    서유럽 홍수로 독일과 벨기에 사망자 183명

    독일 노르트라인베르트팔렌 에르프츠타트 고속도로에 17일(현지시간) 침수된 차량들이 남겨져있다.  연합뉴스독일 노르트라인베르트팔렌 에르프츠타트 고속도로에 17일(현지시간) 침수된 차량들이 남겨져있다. 연합뉴스
    독일 서부와 벨기에 등 서유럽에서 발생한 홍수로 사망자가 183명으로 늘어났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이번 폭우 피해로 사망자가 156명에 달한다"며 "희생자들이 추가로 생길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가장 피해가 큰 라인란트팔츠주에서만 110명이 숨져 전날 발표보다 12명이 늘었다. 부상자는 670명으로 집계됐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서는 1명이 사망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강 범람으로 큰 피해를 입은 슐트 마을을 찾아 피해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벨기에에서는 최근까지 27명이 숨지고, 연락이 닿지 않는 103명을 실종 추정자로 분류했다.

    네덜란드와 룩셈부르크, 스위스, 영국에서는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중유럽도 피해를 입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역사적인 도시인 할라인이 침수됐다. 잘츠부르크와 티롤 지역에는 경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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