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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美는 '올림픽 보이콧 검토', 日은 '독도몽니'



사회 일반

    [뉴스쏙:속]美는 '올림픽 보이콧 검토', 日은 '독도몽니'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11월19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바이든·시진핑 첫 화상 정상회담 [신화통신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바이든·시진핑 첫 화상 정상회담 [신화통신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1. 美 바이든, 베이징 올림픽 외교 보이콧 "검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2월 열리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적 보이콧이란 선수단은 파견하지만, 정부 인사들을 보내지 않는 것입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외교적 보이콧 검토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벌어진 인권 유린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화상 정상회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적 보이콧이 실현될 경우 올림픽에서 북한을 상대로 한 북미외교의 장으로 활용하려던 우리 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한편 일본도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을 문제삼아 17일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공동 기자회견에 일방적으로 불참했습니다. 일본의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극우 성향의 지지층 결집을 위한 행동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다만 미국과 일본 외교차관은 18일 북한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2. 수도권 병상포화 턱밑, 정부 "괜찮다"는데…

    18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 주차장에 위중증 환자 급증에 대비한 '이동형 음압 병실'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18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 주차장에 위중증 환자 급증에 대비한 '이동형 음압 병실'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코로나 신규확진자 수가 오늘도 3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사흘연속 3천명대 확진은  처음입니다. 늘어나는 확진자수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도 급증하면서 중환자 병상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수도권에선 423명이 병상이 없어 대기하고 있고, 서울은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81%에 이릅니다. 방역당국은 아직은 의료체계 대응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의 목소리와는 괴리가 느껴집니다. 최근 한 달간 38명의 확진자가 병상 배정 전에 숨진 걸로 전해지기도 했는데, 이 같은 진료 공백에 대해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코로나19 환자가 아닌 다른 응급 중환자마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김부겸 국무총리는 수도권 상급 종합병원장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병상 확보 방안을 논의합니다.




     

    3. 유연한 이재명?…전국민 재난지원금 철회, 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전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전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자신이 대표적으로 주장해왔던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정책 추진력을 강점으로 꼽아온 이 후보가 그동안 강력하게 주장해 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철회한 배경이 궁금한데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반대 여론이 더 큰데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정부와 당 간 갈등이 부담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재원부족도 영향을 줬습니다. 이번 일로 이 후보가 정치적 타격을 입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지만 또 일각에서는 이참에 저돌적인 이미지를 벗고 유연한 정치인의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옵니다. 이 후보는 조건없는 특검 수용이라는 또다른 승부수도 던졌습니다. 지지율 답보 상태에서 정면돌파를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특검을 하더라도 부산저축은행 대장동 관련 대출비리 수사의 주임 검사였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관련한 사건 무마 의혹도 특검에 포함시키겠다는 입장인데요 윤 후보는 하라면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범죄 사실이 특정 안 되는 것까지 특검하자는 건 취지에도 안 맞지만 특검을 회피하려는 물귀신 작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4. 윤석열 당시 주임검사, 박영수 측 피의자만 봐줬나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논란에 대해서로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의 친인척 조모씨는 대장동 사업자들에게 1천100억원의 불법대출을 알선해주고 10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조씨의 범죄 혐의는 2011년 대검 중수부 수사 당시가 아니라 4년 뒤, 수원지검의 수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2011년 당시 수사 때는 왜 밝혀내지 못했나 이런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과의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 도착해 대기하던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과의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 도착해 대기하던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CBS취재결과, 2011년 수사팀은 브로커 조씨가 운영한 회사 두 곳에 대해 수사를 하고도 정작 조씨는 입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브로커 조씨 회사의 자금흐름을 파악할 정도로 상세히 수사했으면서도 정작 브로커 조씨는 입건조차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011년 5월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맡은 대검 중수부의 주임검사는 윤석열 중수2과장이었고. 공교롭게도 조씨를 변호한 인물은 대장동 50억 클럽의 박영수 전 특검입니다.



     

    5. 노장투혼 빛났다…KT 창단 첫 통합 우승


    프로야구 막내 구단 KT wiz가 '가을의 마법'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산전수전 다 겪은 고참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kt는 어제(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8-4로 물리치며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로 창단 이후 8년 만에 2021년 KBO리그 챔피언이 됐습니다. 지난해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가을 야구 무대를 밟아 최고령 포스트시즌 데뷔 기록을 세운 박경수는 2~3차전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호수비로 팀에 투혼을 불어넣으며 활약해 MVP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또 팀내 최고참 유한준도 솔선수범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쏠 KBO리드 2021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KT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쏠 KBO리드 2021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KT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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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 어쩌면 이번 주말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마지막일 거란 전망입니다. 주말에 비가 내리 후 다음 주 월요일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주말동안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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