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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미국, 금리 계속 올린다…파월 "물가 잡힐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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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뉴스쏙:속]미국, 금리 계속 올린다…파월 "물가 잡힐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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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6월 23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1. 오늘 전국에 장맛비, 서울에 최대 120mm

     
    오늘(23일)부터 전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됩니다. 중부지방과 전라, 경상서부,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부터 내리는 비는 내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남권과 제주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과 제주도 일부에는 150mm 이상이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전북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물 폭탄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농경지 침수와 하천 범람에 대비하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운전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주말 비가 그친 뒤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2. 파월 미 연준의장 "계속 금리인상"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연합뉴스[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오늘 미국 의회에 불려나갔습니다. 고삐 풀린 물가, 경기침체 가능성 등을 놓고 상원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는데,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는 튼튼하다" "소비도 왕성하고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지금으로선 특별히 높아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침체 논란에 개의치 않고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대로 물가가 내려갈 때까지 계속 금리 인상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다음달 금리를 0.5% 또는 0.75% 포인트 올리겠다는 뜻을 다시 확인한 겁니다. 금리예측 프로그램인 '페드와치(Fed Watch)'는 다음달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90%로 예측 중입니다.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3. 코앞 닥친 원/달러 환율 1300원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어제 우리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97.3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국제 시장에서는 어제 저녁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겼고 실제 환전할 때 적용하는 은행 고시환율도 지금 1302.5원으로 고시돼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다시 1297원대로 떨어지긴 했는데, 오늘 외환시장이 열리면 다시 환율이 1300원을 넘을지 주목됩니다. 환율이 1300원을 넘은 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고환율 경고등이 켜지자 외국인들이 대거 빠지면서 주가는 급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2400선을 다시 내주며 2342.81에 장을 마감, 또다시 바닥을 뚫고 내려갔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도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이 또한 우리 증시와 외환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문제는 미국이 금리인상을 지속할 경우 우리도 대폭 금리인상이 불가피한데 이걸 우리 경제가 버틸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한국은행은 어제 금융안전 보고서에서 주택관련 대출은 물론 코로나 시기 자영업자 대출도 크게 늘어나 대내외 충격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는데요. 오늘 새벽 발표된 5월 생산자 물가는 1년 전에 비해 무려 9.7%나 더 치솟아 고물가 위험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이준석 2주 뒤 뵙겠습니다"…안갯속 국민의힘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후 저녁 식사를 마치고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후 저녁 식사를 마치고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어젯밤 5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를 다음 달 7일 제4차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심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받고 있는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본인의 소명을 직접 들은 후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다만 윤리위는 성상납 제보자에게 거액의 투자각서를 써줬다는 의혹을 받는 이 대표의 측근, 김철근 정무실장에 대해서는 징계절차를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김 실장은 어제 회의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는데 품위유지의무 훼손에 대한 정식 징계 대상자가 된 겁니다.

    결과를 들은 이 대표는 길어지는 윤리위 절차에 대한 혼란을 우려했습니다. 소명 기회를 얻긴 했지만 절차가 길어지면 당에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죠. 실제로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가 '당원권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받을 경우 창당을 하는 것 아니냐 식의 '카더라'도 돈다고 합니다. 당분간 이 대표의 거취와 차기 당권을 둘러싸고 후폭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총장 없이 검사장 인사…尹라인 '올리고' 친문 '내리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창원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창원 기자
    검찰총장이 공석인 채로 윤석열 정부의 첫 검사장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뜨고 친문 간부들은 대거 좌천됐습니다.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 임명된 신봉수 서울고검 검사는 윤 대통령이 중앙지검장일 당시 특수1부장을 맡았고 검찰총장이었을 땐 2차장검사로 근무한 핵심 측근입니다. 윤 대통령이 총장시절 세월호 특별수사단 단장을 맡겼던 임관혁 검사도 동부지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반면 유배지로 불리는 법무연수원에는 친문 검사로 불리는 신성식 최성필 검사장 등이 좌천됐습니다. '총장 패싱'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인사협의를 하지 않았다며 나온 말이었는데 상황이 뒤바뀌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검찰총장을 임명하지 않은 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인사를 총 지휘한 모양새라 앞으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 검사들의 중용도 눈에 띄었습니다. 노정연 창원지검장은 74년 검찰 역사상 최초로 여성 고검장으로 승진했고, 6번째 여성 검사장으로 승진한 김선화 검사는 이번 승진자 중 유일한 사법연수원 30기입니다. '윤석열 사단' 특수통 외에 이른바 '공안 라인'과의 균형을 신경 쓴 흔적도 보이는 등 탕평 인사의 분위기도 읽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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