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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군중들에 소총난사…피범벅된 미 독립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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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옥상에서 군중들에 소총난사…피범벅된 미 독립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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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독립기념일 행사장에 총격, 6명 사망 31명 부상
    행사 10분뒤 60차례 총성…용의자 20대 백인남

    독립기념일에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미국 일리노이주 하이랜드파크의 사건 현장. ABC캡처독립기념일에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미국 일리노이주 하이랜드파크의 사건 현장. ABC 캡처
    미국에서 가장 큰 공휴일 가운데 하나인 독립기념일에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시카고 교외의 하이랜드파크시에서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시가행진이 진행됐다.
     
    그러나 행사 시작 10분 만에 여러 발의 총성이 울리면서 행사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현장 영상을 보면 보도블럭은 피범벅이 됐고 행사장은 참가자들이 두고 달아난 의자, 유모차, 담요 등이 곳곳에 내팽개쳐있다.
     
    하일랜드파크 경찰 당국은 이날 사건으로 최소 6명이 숨졌으며 3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범인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소총이 발견됐다.
     
    당시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30차례의 총성음이 나오고 8초 뒤 30차례의 총성음이 추가로 들린다.

    단 한 한번의 지체도 없는 연사음이었다.

    8초의 공백은 탄창 교체 순간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범인이 현장 부근의 건물 옥상에서 군중들을 향해 총을 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당국도 사건 이후 독립기념일 축제를 취소하고, 주민들에게 집 밖에 나오지 말 것을 권고했다.
     
    사건이 발생한 하이랜드파크시는 시카고 북쪽 미시간 호수 주변에 조성된 부촌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이 지역 출신인 22세 백인 남성 로버트 E. 크리모 3세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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