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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윤 대통령, 19일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 참석



사회 일반

    [뉴스쏙:속]윤 대통령, 19일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 참석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9월 12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1. 연휴 마지막 날…평소 주말 수준 정체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도 도로정체가 예상되지만 어제만큼 극심한 정체는 아닐 것으로 전망됩니다. 귀경 정체는 오전 9시쯤 시작해서 오후 3~4시에 절정에 이르다가 저녁 9시쯤에는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침 9시 기준 서울 요금소까지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부산 출발이 5시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4시간, 강릉 2시간 50분으로 귀성길 보다 30분가량 더 걸릴 전망입니다.

    추석 연휴 사흘째인 11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이 늘어난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귀경길 차량 정체는 이날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고 12일 오전 2~3시경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 방향은 오후 4~5시에 정점에 이르고 오후 8~9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황진환 기자추석 연휴 사흘째인 11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이 늘어난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귀경길 차량 정체는 이날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고 12일 오전 2~3시경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 방향은 오후 4~5시에 정점에 이르고 오후 8~9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황진환 기자
    다만 도로공사는 정체가 발생하더라도 평소 주말과 유사한 수준이어서 어제보다 혼잡도가 낮을 것이며, 귀성 방향 운행은 원활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오늘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467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5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엘리자베스 2세 英여왕 마지막 여정

     
    고(故)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마지막까지 머물렀던 스코틀랜드 동북부 밸모럴성을 떠나 영면을 위한 여정에 올랐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시신이 든 참나무 관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오전 10시 밸모럴 성을 떠나 280km 떨어진 여왕의 공식 거처였던 에든버러의 홀리우드 궁전으로 운구됐습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여왕에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여왕의 장례 차량 행렬은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택했습니다. 장례 차량 행렬을 맞은 시민들은 꽃과 손편지 등을 던지며 여왕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여왕의 장례 일정을 열흘 동안 진행되는데 장례 예배, 대중에 여왕의 시신 공개 등 장례절차를 거친 뒤 1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여왕의 국장이 엄수됩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후 첫 주말인 10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 앞에 추모객들이 준비한 꽃다발이 놓여져 있다. 연합뉴스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후 첫 주말인 10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 앞에 추모객들이 준비한 꽃다발이 놓여져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여왕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주한영국대사관저를 방문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윤 대통령 뿐 아니라 각국 정상들도 조문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장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이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한일, 한미 정상간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코로나19 확진자 9주 만에 최저치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9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도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질 것인지 관심인데 앞서 명절이 지난 뒤 가족 단위 모임과 이동량이 늘며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었습니다. 방역당국도 추석 연휴 이후에 코로나19 유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일터로 복귀하기 전 타인 접촉도 최소화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와 치료도 적극적으로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의 감소세는 뚜렷해졌지만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르면 올해 안에 또 다른 변이가 등장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겨울철 재유행을 주도할 변이를 현재로서 예상하긴 어렵지만 주기 상 오미크론 다음 알파벳인 파이 변이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방역 당국은 추석 이후 확산세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이달 하순부터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4. 킹달러에 산업계 비상…면세점 담배 세일 프로모션 등장

     
    추석 연휴 직전 달러당 1380원선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공격적인 긴축과 강력한 시장 메시지가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산업계가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한 기업들은 넉 달 만에 비용 부담이 7조원 넘게 늘었습니다. 항공기 리스 비용을 달러로 계산하는 항공업계 역시 고환율로 타격이 큰 상황. 대한항공은 환율이 10원 오를 경우 350억원, 아시아나항공도 284억원을 더 내야 합니다.

    환율 상승으로 면세 가격이 시중가보다 비싸지면서 면세점 담배 세일 프로모션까지 등장했습니다.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은 이번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를 5% 현장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높아지면서 가격이 시중가 보다 비싸지자 판매를 중단했는데, 항의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처음으로 할인에 들어간 겁니다. 고환율 기조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거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환율 상승으로 인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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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코스피 시총 411조 어디에…금리인상,고환율에 얼어붙은 투자심리


    국내 증시가 약세를 거듭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가 최근 1년 사이에만 411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종가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879조13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2290조 2487억원과 비교해 411조 1149억원, 무려 17.95%나 증발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도 437조원대에서 354조원대로 19.09% 급감했는데, 이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기조와 경기 둔화 우려가 겹쳐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환율이 13년 5개월 만에 1,380원을 돌파하는 등 원화 약세가 지속된 것도 외국인 수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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