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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예상 밖 美 물가상승에 금리인상 공포…나스닥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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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뉴스쏙:속]예상 밖 美 물가상승에 금리인상 공포…나스닥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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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9월 14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1. 美 물가 정점 안 왔다?…1%p 금리인상 공포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에 비해 8.3% 올랐습니다. 6월 9.1%에서 7월 8.5%, 다시 8.3%로 꺾이는 모습이었습니다만 전문가 전망치 8% 보단 높았습니다. 미국 언론은 "물가가 정점을 찍었다는 믿음에 의문이 제기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뉴욕증시에 고스란히 묻어났습니다. 개장 직후엔 5% 가까지 치솟으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물가지수 발표이후 수직 낙하했습니다. S&P500 지수는 4.32% 폭락해 2020년 6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도 5.16%, 다우지수도 3.94% 폭락했습니다. 백악관은 닭 쫓던 개 신세였습니다. 오늘 '인플레 감축법' 통과 자축행사까지 잡았던 바이든 대통령은 25분 연설에서 물가가 잡혔단 이야기는 끝내 못했습니다.

    [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연합뉴스[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연합뉴스

    유가 하락에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경고한 대폭의 금리인상도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직전만해도 시장은 연준이 이달에 0.5%포인트 인상 즉 빅스텝을 단행할 확률을 9%, 0.75%포인트 인상, 자이언트 스텝 확률을 91%로 봤습니다. 하지만 불과 하루 만에 전망은 0.75%포인트 인상 68%, 1%포인트 인상 32%로, 이제 금리를 한꺼번에 네 계단을 올릴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대두 됐습니다. 미국이 급격한 금리 인상에 나서면 우리도 이에 동조한 금리인상이 불가피할 걸로 예상됩니다. 현재 2.5%인 기준금리를 다시한번 0.5% 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을 경우 기준 금리는 단숨에 3%대로 뛰어오를 수 있고, 이는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가치 하락과 투자/소비 등 내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음달 한은의 금리결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 1인치 장벽 넘었다…'오징어게임' 역사를 쓰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74년 역사의 에미상에서 영어를 쓰지 않은 작품 최초로 주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트로피까지 거머쥐었습니다.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주연배우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앞서 여우게스트상(이유미), 시각효과상, 스턴프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등까지 모두 6관왕에 올랐습니다. 2년 전 봉준호 감독은 '1인치의 장벽' 즉 자막의 벽을 언급했는데요. 영화 기생충으로 골든글로브에 이어 92년 역사의 아카데미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이제 오징어게임이 영화의 아카데미, 음악의 그래미와 함께 미국 대중문화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상이자 드라마 부문 최고 권위인 에미상을 수상하며 자막의 벽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드라마 '지옥'과 '지금우리학교는' 등 두 작품이 오징어게임에 이어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 1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콘텐츠의 흥행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연합뉴스(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연합뉴스

    3.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성남 FC의혹 이재명 檢송치


     
    성남FC 특혜 의혹을 보완수사한 경찰이 기존 수사 결과를 뒤집고 당시 성남시장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당시 실무를 맡았던 성남시청 공무원과, 형법상 뇌물공여 혐의로 두산건설 전 대표 이모 씨의 수사기록을 검찰에 함께 넘겼습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이자 성남FC 구단주이던 지난 2014부터 16년 당시 두산그룹이 소유한 성남 분당구 병원부지의 용도를 변경해주는 대가로 후원금 50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사건을 최초로 수사한 분당경찰서는 이 대표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사건을 불송치했습니다. 1년전에 불송치 결정을 내렸던 경찰이 결과를 뒤집은 것을 두고, 기존 수사가 부실했던 건지, 아니면 지금 과잉 수사를 한 것인지 이 경계선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경찰도 이런 비판을 의식한 듯 ""재판도 1심, 2심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고 말했는데요. 경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사건 관계자들로부터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하고 법리 적용을 위한 판례 등을 살펴봤다고 설명했습니다.


     

    4. 국민의힘 vs 이준석…당헌 개정 무효 가처분 심문


     
    국민의힘은 어제 새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하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원내에서는 3선의 김상훈, 재선 정점식, 초선 전주혜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원외에서는 김종혁 혁신위 대변인,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김병민 전 비대위원이 포함됐습니다. 당초 주호영 비대위에도 포함됐던 주기환 전 비대위원이 다시 임명됐었지만, 발표 90분 만에 주 전 위원이 사의를 표하며 교체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는 오늘 첫 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할 예정인데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이 전 대표 지지 당원들의 모임 '국민의힘 바로세우기'(국바세) 소속 1천500여 명이 비슷한 취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도 같은 시각, 같은 법정에서 함께 심문이 진행됐다. 국회사진취재단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이 전 대표 지지 당원들의 모임 '국민의힘 바로세우기'(국바세) 소속 1천500여 명이 비슷한 취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도 같은 시각, 같은 법정에서 함께 심문이 진행됐다. 국회사진취재단
     
    변수는 이준석 전 대표가 신청한 가처분 결과입니다. 오늘 법원에서는 비대위 전환을 위해 당헌개정안 의결이 있었던 전국위원회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심문에 직접 출석해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 원래 당초 오늘 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등에 심문도 예정돼 있었지만 국민의힘이 심문기일 변경을 요청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심문 기일은 28일로 정해졌습니다. 이번 비대위의 운명 역시 앞서 주호영 비대위와 마찬가지로 법원의 판단에 달리게 됐습니다.


     

     5. "박수홍 출연료 등 백억대 횡령 혐의"…친형 구속  



    서울서부지법은 어제 박수홍 씨의 친형 박진홍 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씨는 박수홍 씨가 데뷔한 지난 1991년부터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동생의 방송 출연료 등을 관리했는데, 100억원대 수익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수홍 씨에게 출연료를 제대로 정산하지 않거나 세금이나 비용을 전가 했다는 등의 의혹입니다. 박수홍 씨는 지난해 SNS를 통해 이 같은 횡령이 사실이라고 밝히고, 최근 방송에 출연해서도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박수홍 씨는 합의안을 제시했지만, 친형 측이 합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지난해 4월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형사 고소와 별개로 자신의 친형에 대한 116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해 현재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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