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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맞은 BIFF…유명 영화인 방문 이어져 곳곳에서 '축제'



부산

    주말 맞은 BIFF…유명 영화인 방문 이어져 곳곳에서 '축제'

    9일 영화 '앵커', '고속도로 가족', '다음 소희' 감독과 주연 배우들 무대인사
    오후 7시부터 배우 강동원의 '액터스 하우스' 열려
    10일에도 알랭 기로디, 장윅 고 다르의 '마스터 클래스' 등 볼거리 풍성

    9일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가 관객들로 가득 차 있다. 김혜민 기자.9일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가 관객들로 가득 차 있다. 김혜민 기자.연휴를 맞이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배우 강동원과 천우희, 정일우 등 유명 영화인이 찾아와 관객과 만나는 등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9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무대. 빗방울이 떨어지고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국내외에서 찾아온 영화팬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영화의 전당 주변에는 이벤트 부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연인과 주말을 맞아 손을 잡고 나들이에 나선 가족까지, 다양한 시민들도 추억을 남기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이날 오후 3시 영화 '고속도로 가족' 오픈토크가 시작되고 이상민 감독과 배우 정일우, 김슬기가 등장하자 관객석에서는 반가움의 환호가 쏟아졌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팀이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영화 '고속도로 가족'팀이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관객들의 뜨거운 환영에 자신을 '부산의 딸'이라고 소개한 배우 김슬기는 "데뷔한 지 11년 만에 처음 부산국제영화제에 왔다"며 "BIFF의 맛을 뒤늦게 알아버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픈토크가 끝나가자 배우 정일우는 아쉬움을 드러내며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BIFF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줘서 감사하다"고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 영화의 잔당에는 장항준 감독과 배우 천우희, 방송인 송은희 등 유명인들이 영화제를 찾아와 자신의 작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우리나라 대표 배우 강동원이 자신의 연기와 작품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하는 '액터스 하우스' 행사가 열려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 오후 8시에는 배우 심은경과 영화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의 감독 미야케 쇼, 배우 키시이 유키노가 스페셜 토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시민공원과 일광해수욕장 등 부산의 명소에서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려 시민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대체 휴일인 10일에도 프랑스 감독 알랭 기로디, 장 윅 고다르 등 거장 감독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마스터 클래스'와 영화인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영화에 대한 정담을 나누는 '아주담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관객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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