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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첫 눈 관측…지난해보다 9일 빨라



영동

    설악산 첫 눈 관측…지난해보다 9일 빨라

    핵심요약

    10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2.4도, 체감온도 영하 24도

    10일 첫 눈이 관측된 설악산 중청대피소.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10일 첫 눈이 관측된 설악산 중청대피소.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10일 강원 설악산에서 올 가을 들어 첫 눈이 내렸다.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날 오전 설악산 대청봉 일원에서 첫 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10일 첫 눈이 관측된 설악산 중청대피소.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10일 첫 눈이 관측된 설악산 중청대피소.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이날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4도, 체감온도는 영하 24도까지 내려갔다. 올해 첫 눈은 지난해 10월 19일 보다는 9일, 지난 2020년 11월 3일 보다는 24일 빠르게 관측됐다.

    10일 첫 눈이 관측된 설악산 중청대피소.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10일 첫 눈이 관측된 설악산 중청대피소.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첫 얼음을 시작으로 설악산의 고지대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접어든 만큼 겨울철 안전산행을 위한 방한용품과 장비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며 "장거리 산행 시 평소보다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낮은 기온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미리 탐방로 구간별 입산가능 시간을 확인하고 본인 체력과 경험에 맞게 탐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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