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2023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모집한다.
참여 업체는 오는 12~16일까지 5일간 순천시청 총무과로 제출서류를 갖춰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2일 순천시 혁신농업인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60여 개의 농축산물·가공품, 공예품 등 생산업체 담당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선정 절차 및 기준 등을 설명했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지역의 특산품 및 특화콘텐츠 선정에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의 생산 또는 제조 분야의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순천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에 신청 가능한 품목을 제한하지 않고 생산 업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공모 기준을 낮췄다"며 "앞으로 일류도시 순천을 대표할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급업체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500만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주민이 아닌 누구나 순천시에 기부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