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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한국카본 폭발사고 6명 부상자 중 두번째 사망자 발생



경남

    밀양 한국카본 폭발사고 6명 부상자 중 두번째 사망자 발생

    지난달 24일 이어 또 사망자 발생

    경남소방본부 제공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밀양에 있는 한국카본에서 폭발 사고로 치료 중이던 노동자 1명이 또 숨졌다.

    당시 사고로 다쳐 치료를 받던 노동자 6명 중 두번째 사망자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에 따르면 16일 밀양 한국 카본 공장에서 폭발 사고로 치료 중이던 A씨가 숨졌다.

    A씨 나이대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알려져있다.

    앞서 지난달 15일 오전 9시 55분쯤 한국카본 공장 내 폭발사고로 A씨 등 4명이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고 2명은 경상을 입었다.

    A씨를 포함해 앞서 지난달 24일 30대 B씨도 숨져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 판정을 받은 상태다.

    한국카본의 상시 근로자 수는 420여 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한국카본을 수사 중이며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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