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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9년까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경남

    창원시, 2029년까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창원시, 항만배후단지 내륙 개발, 물류전문인력 양성 등 여러 연계사업을 추진

    진해신항 조감도. 창원시 제공진해신항 조감도.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진해신항 건설(1단계)사업이 2024년 상반기 실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면서 항만배후단지 내륙 개발, 물류전문인력 양성 등 여러 연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원시 제종남 해양항만수산국장은 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해양항만수산국 시정운영 방향 브리핑에서 "동북아 중심 항만물류도시 창원 도약을 위해 진해신항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진해신항 9선석을 개장하는 2029년까지 인근 내륙부지에 배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창원형 항만배후단지 개발방식과 후보지 검토, 시행자 구성 등에 대한 사업 시행방안 연구를 창원시정연구원에서 수행한다. 이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도와 세부적인 일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해신항과 연계 가능한 경제자유구역 개발지구 확대에 대한 내용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진해신항 개장에 대비하고 항만물류중심도시의 미래 가치 투자를 위해 지난해부터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물류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확대 시행한다. 대상 교육은 유통‧물류관리사, 국제무역사, 무역영어의 공인자격증 취득 과정과 물류공장 내에서 활용도가 높은 3t 미만 소형지게차 면허 취득과정, 대량 물류 제품의 운송을 위한 3t 이상 지게차 운전기능사 면허 취득 과정이다. 시는 3개 과정을 추가하고, 예산도 3천만원 늘렸다. 이달 중 교육생 모집 공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해신항 개발에 따른 지역주민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민관협의체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의 심도있는 논의로 어업인과 소통하고 어업인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대규모 항만건설로 인해 생계터전을 상실한 지역주민의 지원과 생계 대책 마련을 위해 항만 필요인력의 지역민 우선채용, 항만 이용 선박 내 사용되는 선구용품의 지역공급 방안 연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해양수산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제종남 국장은 "진해신항은 취업유발효과 17만명, 부가가치 유발효과 22조원이 발생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완공 후에는 창원특례시가 명실상부한 동북아 중심 항만물류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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